펩 긴장해야겠는데?...아스널, 라이스에 이어 브라이튼 MF 영입 준비→1220억 장전

신인섭 기자 2023. 6. 9.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이 1월에 영입 실패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다시 한번 노린다.

아스널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 휘틀리 기자는 영국 '런던 월드'를 통해 "아스널은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카이세도에 대한 제안을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1월 브라이튼이 거절한 7,500만 파운드(약 1,220억 원)과 비슷한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만약 아스널이 카이세도까지 품는다면 올여름 완벽한 중원 보강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이 1월에 영입 실패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다시 한번 노린다.

아스널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 휘틀리 기자는 영국 '런던 월드'를 통해 "아스널은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카이세도에 대한 제안을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1월 브라이튼이 거절한 7,500만 파운드(약 1,220억 원)과 비슷한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카이세도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01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잠재력을 보여줬기 때문. 카이세도는 지난 시즌부터 브라이튼의 유니폼을 입고 전반기에는 임대를 떠났다, 1월에 복귀해 팀에 합류했다. 후반기로 갈수록 주전 자리를 꿰차며 이브 비수마와 함께 브라이튼의 중원을 책임졌다.

공수 모두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다. 카이세도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서 뛰며 박스 투 박스(Box To Box) 유형의 선수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다. 연계는 물론 침투, 슈팅, 위치 선정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도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카이세도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출전하며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함께 브라이튼 상승세에 크게 일조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도 뛰어났다. 카이세도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에콰도르를 대표해 대회에 나섰다. 에콰도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카이세도는 중원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이러한 활약에 아스널의 타깃이 됐다. 아스널은 지난 1월 카이세도를 강력하게 원했다. 아스널은 7,0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카이세도도 이적을 원했다.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이적을 완강하게 원했다. 또한 그는 SNS를 통해 "브라이튼에게 감사하며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10남매 중 막내다. 내가 이 훌륭한 기회를 잡고 싶은지 이해하길 바란다"라며 작별 인사까지 남겼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 카이세도도 경기력으로 보답하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결국 브라이튼은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창단 12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 나설 기회를 얻게 됐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카이세도를 내줄 예정이다. 크리스 휘틀리 기자는 "브라이튼은 상당한 제안이 온다면 카이세도를 내보내기로 합의했다. 카이세도는 현재 상황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개인 조건은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아스널이 카이세도까지 품는다면 올여름 완벽한 중원 보강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미 데클란 라이스 영입도 시도하고 있다.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해 다가오는 시즌 다시 한번 우승 경쟁에 도전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