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동반 트리플 더블’ 요키치-머레이를 향한 극찬, “그들은 역대 최고의 듀요”

박종호 2023. 6. 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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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와 머레이를 앞세운 덴버가 마이애미를 꺾고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먼저 귀중한 승리를 따낸 마이크 말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요키치-머레이와 7년을 있었다. 그들이 오늘 선보인 경기력은 7년 중 최고였다. 더 나아가 NBA 역사상 이런 듀오는 많지 않았다"라며 두 선수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요키치와 머레이가 이끄는 덴버는 창단 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했고 마이애미 상대로 2승을 먼저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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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와 머레이를 앞세운 덴버가 마이애미를 꺾고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덴버 너게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FINAL 3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9-94로 꺾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며 다시 분위기를 잡은 덴버다.

이날 덴버의 ‘원투 펀치’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는 32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30-20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는 NBA 파이널 역사상 처음 나온 기록이다.

요키치의 활약에 힘입어 자말 머레이(193cm, G)도 2차전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었다. 머레이는 2차전 18점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슈팅을 실패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는 3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한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30점 동반 트리플 더블을 동시에 기록한 것은 NBA 역사상 처음이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덴버는 점수 차를 21점까지 벌렸다.

전반전 양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하지만 승부가 갈린 시점은 후반전이었다. 요키치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덴버는 애런 고든(203cm, F)과 머레이의 득점을 추가하며 빠르게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그리고 4쿼터 머레이가 혼자 12점을 넣으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머레이와 요키치에 대한 칭찬은 계속됐다. 먼저 귀중한 승리를 따낸 마이크 말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요키치-머레이와 7년을 있었다. 그들이 오늘 선보인 경기력은 7년 중 최고였다. 더 나아가 NBA 역사상 이런 듀오는 많지 않았다”라며 두 선수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함께 뛴 고든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요키치, 머레이 듀오는 정말 대단하다. 그들은 역동적으로 뛰며 경기를 지배한다. 그들의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벤치를 지킨 베테랑 디안드레 조던(211cm, C)도 “많은 선수들을 봐왔지만, 그들은 역대 최고의 듀오다”라는 말을 남겼다.

요키치와 머레이가 이끄는 덴버는 창단 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했고 마이애미 상대로 2승을 먼저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두 선수가 남은 시리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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