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반했다 ‘사이렌: 불의 섬’[양추리]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6.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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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직업의 명예를 걸고 생존 서바이벌에 나선 강한 여성들의 팀 전투를 담은 '사이렌'을 두고 하는 말이다.

10부작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이하 사이렌)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비가 오든 어둡든 그들은 사이렌이 울리면 악으로 깡으로 승리를 위해 깃발을 뽑거나 지키기 위해 달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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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불의섬’ 스틸. 사진|넷플릭스
멋지다. 보는 순간 반한다. 직업의 명예를 걸고 생존 서바이벌에 나선 강한 여성들의 팀 전투를 담은 ‘사이렌’을 두고 하는 말이다.

10부작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이하 사이렌)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현재 모든 회차가 공개된 상태다.

앞서 연출을 맡은 이은경 PD는 “보고 나면 심장이 뛰고 밤을 새워서라도 전부 시청하고 싶게 만들기 때문에 제작진들은 일명 ‘카페인 서바이벌’이라고 부른다”라고 자신했다. 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강인한 이 여성들의 생존 서바이벌은 긴장감을, 감동을,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시간을 ‘순삭’한다.

경찰 소방 군인 경호 스턴트 운동 등 총 6팀은 고립된 섬에서 직업의 명예가 가장 중요한 승부의 이유가 되는 팀 대결을 벌인다. 경기장에서 펼치는 아레나 전과 서로의 기지를 빼앗는 기지전을 통해 팀워크와 연대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이들의 생존 경쟁에는 자연스레 직업적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기지 안에 사람이 있는지 묻고 확인하는 소방팀이나 치밀한 전략과 탐색으로 기회를 노리는 군인 팀 등이 그렇다.

이 치열한 생존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6팀은 불과 관련된 미션, 우물을 파는 미션 등에서 한계를 뛰어넘는다. 팀원들을 위해 묵묵히 장작을 패고, 불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물을 막고, 삽으로 거침없이 우물을 파는 건강하고 강인한 이 여성들의 서바이벌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거대한 자본이 투입돼 각 팀의 개성과 색깔이 녹아있는 팀별 로고 등 깨알 재미도 있다.

기지전은 또 어떤가. 비가 오든 어둡든 그들은 사이렌이 울리면 악으로 깡으로 승리를 위해 깃발을 뽑거나 지키기 위해 달려 나간다.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과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 그리고 연대까지. 6박 7일간의 여정은 멋짐 그 자체다.

저절로 응원을, 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이들의 멋진 전투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길. 넘쳐나는 콘텐츠 앞에서 무얼 볼지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재생 버튼을 누르고 반할 수밖에 없는 ‘사이렌’의 여성들을 만나보자.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양추리’는 양소영 추천 리스트의 줄임말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가리지 않고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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