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LGBT법' 여야 수정안 중의원 내각위 가결…내주 중의원 통과 전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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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소수자 인권을 보호를하기 위해 자민·공명 양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당이 합의한 여당안 수정안이 9일 일본 국회에서 중의원(하원) 내각위원회를 통과했다.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심의가 시작되기에 앞서 9일 오전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여야 4당의 국회대책위원장이 국회 안에서 만나 유신회 등이 제출한 법안의 내용을 담아 여당안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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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소수자 인권을 보호를하기 위해 자민·공명 양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당이 합의한 여당안 수정안이 9일 일본 국회에서 중의원(하원) 내각위원회를 통과했다. 수정안은 다음 주 중의원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NHK에 따르면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법안은 자민·공명 양당의 여당안 뿐만 아니라 야당측에서도 입헌민주당과 공산당 등의 법안,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의 법안 등 총 3개 안이 제출됐다.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심의가 시작되기에 앞서 9일 오전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여야 4당의 국회대책위원장이 국회 안에서 만나 유신회 등이 제출한 법안의 내용을 담아 여당안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수정안에서는 '성동일성(性同一性)'이라는 표현을 '젠더 아이덴티티(Gender Identity)'로 고치고 성적 지향 등 다양성에 관한 학교교육에 대해 '가정 및 지역주민 기타 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실시한다'는 문구를 새롭게 추가했다.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는 수정안에 대해 자민당이 4당에서 법안을 더 낫게 하기 위한 수정이라며 이해를 구한 반면 입헌민주당은 수정안이 나온 것은 오늘 아침이며 좀 더 확실하게 내용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채결(표결)이 이루어진 결과 여당안 수정안이 자민 공명 양당과 유신회, 국민민주당 등의 찬성 다수로 가결되었다고 NHK가 전했다.
여야 4당은 수정안을 다음 주 중의원을 통과시켜 이번 통상국회(정기국회)의 회기 안에 통과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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