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첫 메이저리그 시구…"양키 스타디움, Spicy하게 달궜다"

송수민 2023. 6. 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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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파' 윈터·카리나·닝닝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 등장했다.

뉴욕 양키스 구단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파의 첫 피칭"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에스파는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신이 났다. 저희 에스파를 초대해 주신 뉴욕 양키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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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에스파’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파’ 윈터·카리나·닝닝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 등장했다.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경기에 참석한 것. 지젤은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세 멤버는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올랐다. 윈터가 시구자로 나서, 공을 던졌다. 야구장에는 에스파의 신곡 ‘스파이시’가 울려 퍼졌다.

데뷔 이후 첫 시구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뉴욕 양키스 구단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파의 첫 피칭”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두 구단에는 한국 선수가 소속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 시구자로 공식 초청받아 눈길을 끈다.

에스파는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신이 났다. 저희 에스파를 초대해 주신 뉴욕 양키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가 승리 요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글로벌 활동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첫 단독 콘서트 ‘싱크: 하이퍼’(SYNK : HYPER LINE)를 진행 중이다. 미주와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Yank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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