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9월 남중국해서 첫 합동 군사훈련...'中 견제'

이종수 2023. 6. 9.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국가들이 중국과 영유권 등을 놓고 갈등 중인 남중국해에서 사상 첫 합동 군사훈련을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세안 10개국 군 수뇌부들이 오는 9월 남중국해 최남단인 인도네시아 북나투나 바다에서 합동 훈련인 '아세안 연대 훈련'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안타라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국가들이 중국과 영유권 등을 놓고 갈등 중인 남중국해에서 사상 첫 합동 군사훈련을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세안 10개국 군 수뇌부들이 오는 9월 남중국해 최남단인 인도네시아 북나투나 바다에서 합동 훈련인 '아세안 연대 훈련'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안타라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주로 경제나 외교 문제에서 협력하는 아세안 회원국이 군사 훈련을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도 마르고노 인도네시아군 참모총장은 이번 훈련에 대해 동남아시아의 높은 재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투 작전 훈련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이 중국과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이런 훈련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훈련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