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대세는 맨시티?…레알 제치고 유럽 최고 구단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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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영국 맨체스터시티가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구단으로 선정됐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축구 데이터분석업에 풋볼벤치마크는 유럽 32개 축구 구단 가운데 맨체스터시티가 40억7300만유로(약 5조6896억원)로 최고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2019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연간 수익 6억2700만파운드(약 1조199억원)를 기록한 이래 잉글랜드 축구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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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이번 주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영국 맨체스터시티가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구단으로 선정됐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축구 데이터분석업에 풋볼벤치마크는 유럽 32개 축구 구단 가운데 맨체스터시티가 40억7300만유로(약 5조6896억원)로 최고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풋볼벤치마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2021~2022년 회계연도에서 기록된 놀라운 재정 성과 덕분에 지난해와 비교해서 순위가 5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위였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40억6000만유로(약 5조6714억원)로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밀렸다. 풋볼 벤치마크는 매년 각 구단의 연차 재무제표, 선수단 가치, 방송 시장 규모 등을 바탕으로 구단 가치를 산정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08년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에 인수된 이래 지난 시즌 6억1300만파운드(약 9971억4871만원)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연간 수익 6억2700만파운드(약 1조199억원)를 기록한 이래 잉글랜드 축구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이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는 2009년과 2018년 사이 115개 재정 규칙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사건은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통신은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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