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플러스 전용 상품권 발행

이규희 2023. 6. 9.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에 소속된 6개 배달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을 12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페이플러스',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앱(애플리케이션)에서 1인당 월 10만원 한도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책정하고 시가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에 소속된 6개 배달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을 12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30억원이다.

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으며 사용시 결제금액의 3%를 페이백으로 받을 수 있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 된다. 배달업체별로 제공하는 쿠폰 등으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앱(애플리케이션)에서 1인당 월 10만원 한도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시는 연말까지 매월 5일 상품권을 정기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배달플러스는 시가 2020년 출범한 ‘제로배달유니온’ 서비스의 새 이름이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책정하고 시가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명칭 변경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연다. 12일부터 3% 페이백과 별도로 최대 20%(1만원 이상 2000원, 2만원 이상 4000원)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후기를 올리는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22명에게는 서울사랑상품권과 커피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신규 입점 업체 중 선착순 500곳에는 중개수수료나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 10만점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서울시 지정 ‘착한가격업소’가 입점할 때는 별도로 선착순 100곳까지 10만점이 지급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