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통화도 했는데...포체티노 1호 영입 실패→PSG 최종 승자 '2028년 6월' 장기 계약 완료

오종헌 기자 2023. 6. 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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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했던 마누엘 우가르테는 파리 생제르맹(PSG)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부임 1호 영입으로 우가르테를 낙점했다.

특히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은 우가르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설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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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했던 마누엘 우가르테는 파리 생제르맹(PSG)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가르테는 계약서에 서명했고, 메디컬테스트까지 마무리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공식 발표는 7월로 연기됐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 거래는 완료됐다"고 밝혔다.


첼시가 마침내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다. 첼시는 지난달 말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전했다. 그는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또한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사우샘프턴,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었다. 특히 특히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등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토트넘을 꾸준하게 리그 4위권에 진입하는 팀으로 바꿔놓기도 했다.


토트넘을 떠난 뒤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잠시 일했고, 첼시 부임 전에는 무직 신분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뒤 토트넘 복귀설도 있었지만 첼시행이 급물살을 탔다. 첼시는 올 시즌 프랭크 램파드 임시 사령탑 체제로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리그 12위. 다음 시즌 반등이 필요하다.


우선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색깔을 첼시에 입힐 예정이다.선수단 정리는 필수다. 첼시는 올 시즌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거액을 사용해 선수들을 영입했다. 6억 유로(약 8,374억 원) 이상을 투자해 16명 가량을 데려왔다. 이 시기 10명 정도가 떠났지만 여전히 선수단은 비대하다.


실제로 중원 자원인 마테오 코바시치와 메이슨 마운트, 은골로 캉테 모두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와 맞물려 첼시가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주인공은 현재 포르투갈의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출신의 22살 우가르테였다.


우가르테는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2022-23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태클 시도와 성공률 모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스포리팅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부임 1호 영입으로 우가르테를 낙점했다. 특히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은 우가르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설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영입을 하지 못했다. PSG가 영입전에 참전했고, 첼시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자연스럽게 첼시는 경쟁에서 밀렸고, PSG가 최종 승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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