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마이애미, 벌써부터 메시 홍보→SNS에도 '염소 등장'

백현기 기자 2023. 6. 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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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가 벌써부터 리오넬 메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로마노는 4일 "메시의 행선지는 곧 정해질 것이다. 먼저, 인터 마이애미가 제안을 건네면서 영입전에 참전했다. 또한 사우디의 알 힐랄이 엄청난 제안을 건네면서 선택지에 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직 공식제안은 없다. 이밖에도 최근 몇 시간 동안 다른 유럽 클럽들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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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인터 마이애미가 벌써부터 리오넬 메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메시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였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다. 이미 결정된 것이며 곧 메시가 직접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 알 힐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팀은 이제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메시가 직접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을 밝혔다. 그는 "나는 인터 마이애미로 갈 것이다. 바르셀로나 복귀를 진심으로 원했지만 2년 전과 같은 상황이 되고 싶지 않았다. 오로지 내가 결정하고 싶었고, 나와 내 가족들을 생각한 결정이었다"고 말하면서 이적 사유를 밝혔다.


메시가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 확정된 후, 그의 행선지로 여러 후보가 있었다. 로마노는 메시의 행선지로 크게 네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로마노는 4일 “메시의 행선지는 곧 정해질 것이다. 먼저, 인터 마이애미가 제안을 건네면서 영입전에 참전했다. 또한 사우디의 알 힐랄이 엄청난 제안을 건네면서 선택지에 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직 공식제안은 없다. 이밖에도 최근 몇 시간 동안 다른 유럽 클럽들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유력한 행선지는 알 힐랄과 바르셀로나 복귀였다.알 힐랄은 메시에게 5억 유로(약 6,982억 원)의 연봉을 제안했다고 알려졌고. 반면 또 하나의 경우의 수였던 바르셀로나 복귀는 라리가 측과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그리고 온 바르셀로나 팬들이 원하는 바였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알 힐랄도, 바르셀로나도 아닌 미국 인터 마이애미였다. 우선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가장 원했지만, 선수 연봉 지급 문제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감당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공식 제안도 보내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미국을 택한 것이다.


미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메시는 이제 미국 산업의 아이콘으로도 우뚝 섰다. 계약에서부터 막대한 스폰서를 쥐락펴락했다. 메시의 이적은 스폰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이번 주 초 MLS는 애플TV+의 리그 스트리밍 패키지 수익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고 이에 메시 측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 측은 벌써부터 적극적으로 메시를 홍보하고 있다. 메시의 이적이 확정되자 인터 마이애미 SNS 계정 팔로워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구단 측도 SNS 계정 소개란에 메시의 상징인 염소를 그려넣기도 했다. 염소는 메시의 또다른 칭호인 'GOAT(Greatest of all time)'을 의미하며, 어느덧 메시를 상징하는 동물이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구단 소개란에 염소와 함께 'Sí(스페인어로 Yes)'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려 한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공식 SNS, 게티이미지, 비사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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