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김은중호, 이탈리아에 패해 결승행 좌절

이승국 2023. 6. 9. 12: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맞서 잘 싸웠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월요일 새벽 이스라엘과 3위를 놓고 격돌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편 이탈리아. 1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득점 선두 카사데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우리 골망을 갈랐습니다. 카사데이의 대회 7호골.

하지만 대표팀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23분 배준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이탈리아 선수에게 발을 밟혀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키커로 나선 주장 이승원이 찬 공은 골문 왼쪽 상단에 강하게 꽂혔습니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 2골 도움 4개로, 4년 전 준우승 당시 이강인과 같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양팀은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골문을 열진 못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결승골이 나온 건 후반 41분.

우리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파푼디가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차 넣었습니다.

대표팀은 잘 싸웠지만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은 무산됐습니다.

대표팀은 우루과이에 패한 이스라엘과 오는 월요일 새벽 3위 자리를 놓고 맞붙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김은중호 #졌잘싸 #이탈리아 #이승원 #파푼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