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코인베이스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강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3. 6. 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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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신평사 무디스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고소를 당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 대한 등급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현재 코인베이스에 'B2'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SEC가 지난 6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고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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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14일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의 로고가 나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신평사 무디스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고소를 당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부정적은 향후 등급을 실제 강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무디스는 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 대한 등급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현재 코인베이스에 ‘B2’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정크 바로 위 수준이다.

이는 SEC가 지난 6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고소했기 때문이다. SEC는 이 회사가 증권 거래소 또는 청산 기관으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주가가 연일 폭락하는 등 코인베이스는 철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일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2% 폭락하는 등 SEC 고소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20% 이상 폭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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