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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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기밀문서 유출 의혹 관련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는 연방법 위반 혐의 기소에 직면한 미국 역사상 첫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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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기밀문서 유출 의혹 관련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부패한 바이든 행정부가 내 변호인들에게 내가 기소됐다고 알렸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퇴임 후 기밀 문건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가져가 보관하고 국립문서보관소의 반환 요청에도 제대로 응하지 않은 혐의로 연방검찰과 특검의 수사를 차례로 받아왔습니다.
법무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정확하게 무슨 혐의를 적용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는 연방법 위반 혐의 기소에 직면한 미국 역사상 첫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재판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이뤄집니다.
앞서 미 법무부가 임명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2021년 1월 6일 연방 의회 난입 사태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압수한 기밀 문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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