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주의 中영화계 "사회주의 가치관 드높일 것"…윤리강령 마련

한종구 2023. 6. 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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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중국의 영화인들이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직업윤리 강령을 마련했다.

중국영화인협회는 9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드높이고 사회주의 문화강국을 건설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영화인 직업 윤리강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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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국영화 '장공의 왕' 포스터 [바이두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중국의 영화인들이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직업윤리 강령을 마련했다.

중국영화인협회는 9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드높이고 사회주의 문화강국을 건설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영화인 직업 윤리강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리강령은 조국과 인민에게 충성하고 중국 공산당의 영도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를 옹호하며 인민과 사회주의를 위해 봉사한다고 명시했다.

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시대 변화를 기록하고 사회 변혁을 보여준다는 영화의 역할을 발휘해 민심을 모으고 문화를 진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과 개혁·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시대정신을 고양하고 중국의 이야기를 잘 들려주며 중국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중국의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국 영화인들은 이밖에 당과 인민이 부여한 사명을 소중히 여겨 직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선진문화의 실천자이자 시대 흐름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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