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아인 투약 마약 최소 7종…‘미다졸람-알프라졸람’ 등 추가

남영주 2023. 6. 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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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마약류 투약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는 배우 유아인 씨(출처 : 뉴시스)

마약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유아인 씨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의료용 마약을 최소 2종 더 추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널A 취재를 종합하면, 유 씨가 추가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의료용 마약은 수면마취용으로 주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 등입니다.

앞서 유 씨는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투약 의혹 마약만 최소 7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 등을 토대로 확보된 추가 마약 투약 혐의까지 더해 오늘 오전 유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오늘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 씨에 대한 수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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