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저커버그, AI 비전 제시…"경쟁사보다 접근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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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에서 수천명의 직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최근의 메타의 AI 작업이 메타버스 사업 계획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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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챗 GPT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에서 수천명의 직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최근의 메타의 AI 작업이 메타버스 사업 계획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렸으며, 전세계 수만명의 직원들에게 저커버그의 연설이 생중계됐다.
메타는 수년간 적극적으로 AI 연구를 해왔지만, 이를 소비자 제품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대폭 탑재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저커버그는 메타가 경쟁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이는 메타버스 계획에 들어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는 것은 많은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과 아이디어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돕는 AI 조수, 또는 당신에게 조언을 주고 격려하는 코치"를 구상했다.
메타는 지난 2월 생성형 AI를 위한 조직 설립을 발표했다. 메타는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 '라마(LLaMa)'를 보유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CNBC에 공유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생성형 AI에 대한 놀라운 발전을 봤고, 이는 우리에게 기술을 모든 제품에 구축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십억명의 사람들에게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있어 업계에서 중요하고 독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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