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양회동 열사와 유족 앞에 사과하라” 윤석열 퇴진 강원운동본부 기자회견

신재훈 2023. 6. 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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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강원운동본부가 9일 강원대 정문 일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은 양회동 열사와 유족 앞에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대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강원본부는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내몬 정권의 행보를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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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퇴진 강원운동본부가 9일 강원대 정문 일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은 양회동 열사와 유족 앞에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퇴진 강원운동본부가 9일 강원대 정문 일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은 양회동 열사와 유족 앞에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대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강원본부는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내몬 정권의 행보를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현 정권은 자본 독재, 검찰 독재로 노동 탄압의 주범”이라며 “민주노총·건설노조·전교조 탄압에 이어 폭력 과잉 진압까지 모든 노동자와 민중을 적으로 돌릴 셈이냐”며 비판했다.

이어 “정권의 패착이 계속되는 한 노동자와 민중의 분노는 정권을 겨냥할 것”이라며 “춘천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양회동 열사와 유족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원대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은 “민중은 파탄나고 노동에 대한 존중은 찾아볼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협하고 노동자민중을 적으로 간주하는 정권은 퇴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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