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수, '짝사랑' 안은진♥이도현 키스에 울컥...신스틸러 역할 톡톡 ('나쁜엄마')

이수연 2023. 6. 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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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수가 '나쁜엄마'에서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극의 재미를 책임졌다.

8일 '나쁜엄마' 최종화에서 삼식(유인수 분)은 배달음식을 받으러 호텔 로비에 있는 배선장에게 간다.

영순(라미란 분)의 생일파티에서 음식을 준비하던 삼식은 "들었어? 강호하고 미주하고"라는 엄마 박씨(서이숙 분)의 입을 손가락으로 막으며 "들었어? 난 봤어. JBC 드라마"라고 탄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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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유인수가 '나쁜엄마'에서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극의 재미를 책임졌다.

8일 '나쁜엄마' 최종화에서 삼식(유인수 분)은 배달음식을 받으러 호텔 로비에 있는 배선장에게 간다. 그는 배선장이 보여주는 CCTV 속 미주(안은진 분)와 강호(이도현 분)의 키스를 보고 충격을 받고 울먹여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영순(라미란 분)의 생일파티에서 음식을 준비하던 삼식은 "들었어? 강호하고 미주하고…"라는 엄마 박씨(서이숙 분)의 입을 손가락으로 막으며 "들었어? 난 봤어. JBC 드라마"라고 탄식을 한다. 도와주겠다는 강호를 막으며 백수라고 놀리는 예진(기소유 분)과 서진에게 웃으며 "실컷 웃어둬라. 오빠가 오빠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순간 웃음을 잃게 될 것이다"라며 장난끼 넘치는 면모도 보였다.

이처럼 유인수는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감 중인 하영(홍비라 분)의 면회를 간 삼식은 엄마 박 씨의 내복, 양말, 속옷 등을 훔쳐 와 하영에게 소개하며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고마워요"라는 하영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천만에요"라고 말하다 "2년, 아무것도 아니에요. 금방 가요. 진짜 중요한 건 하영씨와 나의 인연, 인. 연이에요"라는 언어유희 대사로 폭소케 했다.

눈이 안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어 보이는 삼식이 담기며 그의 이야기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한편, 유인수의 차기작은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의 새로운 카운터인 '적봉'역으로 2023년 활약할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나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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