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12일부터 신청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인원은 8개 사업에 총 34명이다.

주요사업은 △청년소통 활성화 사업과 어진박물관 실감콘텐츠 활성화사업 등 청년일자리(만18~39세)사업 △만65세미만 일자리사업인 꽃도시 조성 및 가꾸기 사업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인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등이다.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전주시민이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3일부터 10월27일까지다.

청년일자리 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만65세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 다문화사업은 1일 4시간씩 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62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용태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 취약계층이 경제적 자립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경우 주소지에 따라 완산·덕진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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