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성 욕구 못 참아"…불법 촬영 재판 중 또 학교 침입해 찍어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무안의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고생을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오늘(9일)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한 혐의(성적 목적 다중이용시설 침입 및 성폭력처벌법상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 촬영을 목적으로 학교에 침입해 4층 여자 화장실에서 숨어서 기다리다가 불특정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의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고생을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이전에도 동종 범죄를 저질러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오늘(9일)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한 혐의(성적 목적 다중이용시설 침입 및 성폭력처벌법상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8일 오전 10시 35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려는 고교생 B 양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 촬영을 목적으로 학교에 침입해 4층 여자 화장실에서 숨어서 기다리다가 불특정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 B 양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이미 동종 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성적 충동을 이기지 못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불법 촬영 재범률 74% '살인의 10배'…찍는 사람이 또 찍는다
불법 촬영 재범률은 폭력의 3.66배, 살인의 10배가량 높을 정도로 심각한데 신고되지 않은 불법 촬영까지 감안한다면 피해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불법 촬영 장소는 지하철, 공중화장실, 숙박시설, 학교, 집 등 개인 공간까지 가리지 않고 빈번하게 발생했고 특히 초·중·고등학교와 공중화장실에서의 재범률은 50.1%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법 촬영은 도박처럼 중독되는 범죄"로 봐야 한다면서 다른 성범죄에 비해 가볍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성화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칼 들고 놀이터 돌진해 어린이 노렸다…휴양지 흉기 난동에 22개월 영아도 다쳐
- [영상] "관광차가 우리 떼어놓고 갔어유!"…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숨바꼭질 벌인 이유
- 24층 창문에 뜬 수상한 '드론'…내부엔 여성 나체 영상 '발칵'
- [꼬꼬무 찐리뷰] "한필화는 내 동생" 뜻밖의 진실게임…그리고 40년 만의 만남
- "초등교사가 '왜 웃냐'며 학생 때려"…당국 "담임 교체, 조사 중"
- "미라처럼 말라 죽은 5세 아이, 이 잔혹한 죽음의 진짜 악마는?"…'그알' 추적
- [Pick] "내 돈 따고 어딜?" 후배 몸에 불 지른 60대, 생명보험 수백 탔다
- [Pick] 모르는 여성에 '날아차기' 후 "낄낄" 웃던 중학생들, 선처받았다
- [U-20] 경기장에 쓰러진 이영준…팔꿈치로 얼굴 가격한 이탈리아
- [U-20] "이게 어떻게 파울이 아니죠?" 경기 종료 직전 황당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