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루마니아 출신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 선임…구단 두 번째 외국인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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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루마니아 축구 레전드 단 페트레스쿠 감독(56)을 구단 7번째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북은 9일 "풍부한 우승 경험과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페트레스쿠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던 클루지를 맡아 5년 동안 총 4회 리그 우승을 달성한 페트레스쿠 감독의 역량을 높이 샀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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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루마니아 축구 레전드 단 페트레스쿠 감독(56)을 구단 7번째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북은 9일 "풍부한 우승 경험과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페트레스쿠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구단 역대 두 번째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 앞서 2019년부터 2년 동안 포르투갈 출신의 모라이스 감독이 전북을 이끌며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를 달성한 바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빼어난 발자취를 남긴 루마니아의 레전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1986년부터 2003년까지 17년간 루마니아와 이탈리아, 잉글랜드 리그에서 뛰며 총 5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특히 루마니아의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 잉글랜드 첼시에서 핵심 선수로 활동하며 여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루마니아 국가대표 선수로도 1994년 미국 월드컵,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95경기(12득점)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는 자국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러시아, 카타르,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거쳤다.
여라 나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페트레스쿠 감독은 2017년부터 자국의 클루지 지휘봉을 잡고 4차례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던 클루지를 맡아 5년 동안 총 4회 리그 우승을 달성한 페트레스쿠 감독의 역량을 높이 샀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은 오는 14일 오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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