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텐트장' 윤균상, 진선규에 "아직도 대장인 줄 아나" 폭소('텐트밖은유럽')[TV핫샷]

정혜원 기자 2023. 6.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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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윤균상이 2대 텐트장으로 선정된 가운데 멤버들이 1대 텐트장 진선규에게 일침을 가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노르웨이 편' 5회에서는 구드방엔을 떠나 오다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4형제는 스키의 나라 노르웨이에서 생애 첫 활강을 즐기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았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8.1%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전국 가구 기준에서도 평균 5.3%, 최고 7.2%의 수치를 나타내며 케이블+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1.5%, 최고 2.1%, 전국 기준 평균 1.6%, 최고 2.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관심을 모았던 2대 텐트장으로는 막내 윤균상이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대 텐트장이었던 진선규가 의견을 제시할 때마다 멤버들은 "아직도 대장인 줄 아냐", "날이 바뀌었다"라고 장난스럽게 일침을 놔 폭소를 안겼다.

새로운 캠핑장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4형제는 스키가 일상인 노르웨이의 자연설 스키장을 즐겨보기로 했다. 유해진을 제외하고 스키 경험이 거의 전무한 멤버들은 노르웨이에서 스키를 탈 생각에 긴장감이 가득 묻어나오는 표정이었다. 스키장 리프트부터 기존에 흔히 타는 의자형이 아닌 T자형으로 초보자들의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이에 유해진이 일일 스키 강사로 변신해 동생들을 듬직하게 이끌었다.

같은 초보일지라도 스키를 즐기는 스타일은 제각각이었다. 생애 첫 스키를 노르웨이에서 배우게 된 박지환은 넘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스키를 타면서도 "너무 재미있다"를 연발하며 스키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초심자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눈에 띄는 실력 향상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7년 만에 처음으로 타본다는 윤균상은 긴장감 가득 보였던 초반과 달리 금세 감을 잡았다. 그 역시 도전적인 자세로 여유롭게 스키를 타고 내려왔다.

반면 진선규는 수많은 도전과 넘어짐을 반복했다. 스키까지 분리되며 공포심이 커질 대로 커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은 진선규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 주며 집중적으로 지켜봤다. 유해진은 동생들이 본격적으로 타는 모습을 본 뒤에야 자연설이 만든 산의 굴곡을 속도감 있게 느껴봤다. 유해진의 수준급 스키 실력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고, 동생들은 "너무 멋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스키의 나라에서 스키를 제대로 즐긴 멤버들은 대자연의 아늑함이 느껴지는 오다(Odda) 큰 바위 캠핑장으로 이동해 공동 텐트를 설치했다. 앞서 삼겹살 파티를 계획했던 멤버들은 캠핑장 근처 대형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던 4형제를 미소 짓게 만든 에피소드도 있었다.

노르웨이 여자아이 두 명은 마트에서 4형제 주위를 서성이던 중 윤균상을 향해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어요?"라고 물었다. '오징어 게임' 출연자가 아니라고 했지만, 아이들은 이후에도 계속 형제들 근처를 맴돌며 친화력을 발휘했다. 아이들은 멤버들에게 "유명한 사람들이냐?"라며 다시 물었고, 멤버들은 겸손하게 서로를 가리키며 "(한국에서) 유명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어떤 작품에 출연했냐?"라는 질문에는 자신들의 출연작을 영어로 답변하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캠핑장에 도착했고, 캠핑장에도 어느덧 어둠이 내려앉았다. 본격적인 고기 파티에 멤버들의 텐션도 남달랐다. 삼겹살 대신 사 온 목살이었지만, 맛은 더할 나위 없었다. 고기를 굽느라 먼저 맛을 본 박지환은 "맛이 미쳤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쌈 야채를 그릇 삼아 돼지고기 목살구이를 옮겨 담았고 취향껏 먹방을 선보였다. 찰기 있는 쌀밥도 성공적으로 지어져 저녁상의 행복을 제대로 누렸다.

어느덧 여행의 중반부에 접어든 멤버들은 앞으로의 여정에 또 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해진은 "사실 오로라를 본다는 것도 선물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현재의 순간 자체를 즐기고자 했다. 이후 장면에서는 오로라를 보는 듯한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텐트 밖은 유럽-노르웨이 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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