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결혼해”…‘비연담’팬들 원성에 차서원 “저에게 소중한 작품” 손편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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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서원(본명 이창엽·32∙사진)이 5살 연상 배우 엄현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남-남 커플을 연기한 바 있는 차서원이 직접 드라마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9일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계정에 차서원의 손편지를 공개하며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한다. 차서원 배우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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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서원(본명 이창엽·32∙사진)이 5살 연상 배우 엄현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남-남 커플을 연기한 바 있는 차서원이 직접 드라마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9일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계정에 차서원의 손편지를 공개하며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한다. 차서원 배우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편지에서 차서원은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다짐도 밝혔다.
지난 3월 티빙을 통해 공개된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BL(Boy's Love) 드라마로, 차서원은 가수 겸 배우 공찬과 멜로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의 일부 팬들이 작품에 몰입한 탓인지 차서원의 결혼을 발표 후 차서원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 “당황스럽다”, “책임감이 없다”, “이기적이다” 등의 불평 댓글을 남긴 것.
차서원과 엄현경은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두 사람은 5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차서원 전역 후 결혼할 예정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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