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데이비스 연장계약 검토 예상

이재승 2023. 6. 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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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력 유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레이커스가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와 연장계약을 준비할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가 전력의 핵심인 데이비스와 연장계약 협상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

그랬기에 레이커스도 데이비스와 현재 계약과 엇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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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력 유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레이커스가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와 연장계약을 준비할 것이라 전했다.
 

데이비스의 계약은 최대 2024-2025 시즌에 만료된다. 그러나 해당 시즌 계약은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이후에 계약이 만료될 수 있다. 레이커스가 전력의 핵심인 데이비스와 연장계약 협상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
 

레이커스는 지난 2019년 여름에 데이비스를 데려왔다. 데이비스를 품으며,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막강한 원투펀치를 꾸린 레이커스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곧바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계약이 만료된 데이비스는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커스는 계약기간 5년 1억 9,000만 달러로 데이비스를 붙잡았다.
 

우승 당시만 하더라도 전성기에 돌입했음은 물론 리그 최고 빅맨으로 손색이 없었던 만큼, 데이비스의 계약 규모는 적절해 보였다. 그러나 우승 직후 곧바로 시즌에 돌입했고, 그 여파는 실로 컸다. 데이비스는 수년 동안 부상에 신음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76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56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나마 시즌 막판에 돌아와 꾸준하게 코트를 누볐으며, 레이커스가 지난 2020년 이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그랬기에 레이커스도 데이비스와 현재 계약과 엇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0대 후반인 제임스가 40대 진입을 앞두고 있어 데이비스가 레이커스 잔류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레이커스는 제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슈퍼스타를 데려가야 한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이번에 어스틴 리버스와 하치무라 루이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력을 유지하며 후일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레이커스가 30대에 진입하는 데이비스에게 만족할 만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25.9점(.563 .257 .784) 12.5리바운드 2.6어시스트 1.1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공헌도가 지난 우승 당시와 엇비슷했으며,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두 번째로 시즌 평균 25점 이상을 책임졌으며, 가장 많은 평균 리바운드를 따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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