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화재 취약계층' 36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서순규 기자 2023. 6.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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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관내 화재 취약계층 3600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3종 보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보성군은 7월까지 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말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스프레이 소화기 등 3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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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보성군이 화재 취약계층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보성군 제공)2023.6.9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관내 화재 취약계층 3600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3종 보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보성군은 7월까지 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말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스프레이 소화기 등 3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 시설 설치‧보급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해 주민들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장도, 해도 등 유인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방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에 '골목길 소화기 함(가칭)'을 설치해 대형화재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을 100% 달성해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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