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37대, 中 대만향한 무력시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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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37대가 6시간 만에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집입하는 이례적인 무력시위를 벌여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5시부터 11시까지 대만해협 인근의 방공식별구역에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총 37대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대만해협 인근에 중국 해군 소속 함정 4척이 탐지됐다고 대만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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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중국 군용기 37대가 6시간 만에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집입하는 이례적인 무력시위를 벌여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5시부터 11시까지 대만해협 인근의 방공식별구역에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총 37대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쑨리팡(孫立) 국방부 대변인은 “일부는 장거리 정찰 훈련을 위해 서태평양 쪽으로 계속 이동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45대가 등장하는 등 중국 군용기가 더 많이 출몰했던 적은 있지만 이처럼 단시간 때 집중적으로 대만의 ADIZ에 들어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타이베이타임스 등 대만 언론은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에 며 “관련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대만해협 인근에 중국 해군 소속 함정 4척이 탐지됐다고 대만 국방부는 덧붙였다.
이번 중국의 무력시위는 전날 미국과 필리핀, 일본이 남중국해에서 사상 첫 합동 해안경비 훈련을 마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중국군은 7일에는 서태평양 상공에서 러시아군과 연합 순찰비행을 전개했고 6일에도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순찰비행을 실시,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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