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수학원서 130명 식중독 의심…구청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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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구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은 "8일 오전 11시10분께 대치동 재수학원에서 밥을 먹은 학생 여러 명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처음 학부모로부터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학원에 급식실 운영 중단을 권고한 상태"라며 "오늘 오후에 한 번 더 현장에 나가 (중단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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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구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은 “8일 오전 11시10분께 대치동 재수학원에서 밥을 먹은 학생 여러 명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처음 학부모로부터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현재까지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130명 정도로 파악된다. 구청은 전날 학생 37명과 칼, 도마, 고무장갑 등 조리도구의 검체를 채취한 데 이어 이날 학생 50명의 검체를 추가로 채취할 계획이다. 지난 5일과 7일 학생들이 먹은 음식도 수거했다. 구청은 해당 검체와 음식물 등을 이날 오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에는 최소 5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학원에 급식실 운영 중단을 권고한 상태”라며 “오늘 오후에 한 번 더 현장에 나가 (중단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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