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단체 무트댄스, 헝가리 국제연극올림픽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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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현대무용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예술단체 무트댄스가 '국제 연극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사단법인 무트댄스는 오는 15일∼18일 제10회 헝가리 국제 연극 올림픽에서 공연 '비무트(BE-MU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995년 그리스에서 시작된 국제 연극 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예술단체가 무용과 거리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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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한국 창작 현대무용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예술단체 무트댄스가 '국제 연극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사단법인 무트댄스는 오는 15일∼18일 제10회 헝가리 국제 연극 올림픽에서 공연 '비무트(BE-MU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995년 그리스에서 시작된 국제 연극 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예술단체가 무용과 거리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하는 축제다.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8개국 750개 작품이 참여한다.
무트댄스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스폴레토 페스티벌, 올해 2월 인도 카주라호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세계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비무트'는 1996년 초연한 고(故) 김영희 예술감독의 작품 '호흡Ⅱ'와 김정아 예술감독의 '101%(2022)'·'다른 시간 속의 나를 만나다(2021)'로 이뤄진 3부작 무용 공연이다.
'호흡Ⅱ'는 한국 춤의 호흡법을 현대적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무용수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101%'는 인간이 가진 다양한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몸동작으로 표현하며, '다른 시간 속의 나를 만나다'는 윤회의 관점에서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작품이다.
'비무트'는 오는 15일 죄르 국립극장에서, 17~18일 부다페스트 국립극장에서 총 3차례 공연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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