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지원 신청자 한달 만에 4만명 눈앞

김평석 기자 2023. 6. 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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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시행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지원 신청자가 접수 시작 한 달 만에 4만명 돌파를 눈앞에 둘 정도로 신청 열기가 뜨겁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자는 지난달 8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일 현재 전체 대상자 9만3700명의 40%가량인 3만8213명을 기록했다.

앞서 성남시는 만 70세 이상 버스요금 지원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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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상자 9만4000명의 40%
G-패스 교통카드 신규·재발급 받아야
성남시가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시행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지원 신청자가 접수 시작 한 달 만에 4만명 돌파를 눈앞에 둘 정도로 신청 열기가 뜨겁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자는 지난달 8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일 현재 전체 대상자 9만3700명의 40%가량인 3만8213명을 기록했다.

앞서 성남시는 만 70세 이상 버스요금 지원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올해 2월 20일에는 ‘성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 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또는 재발급 받아야 한다.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로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 교통카드로 결제된 버스 이용요금을 6월 사용분부터 분기별로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직 교통카드 발급 못한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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