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저자 기요사키 "최악의 부동산 폭락 가능성"

장영준 기자 2023. 6. 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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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로버트 기요사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이 올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로버트 기요사키 SNS 캡처〉

인기 도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기요사키는 올해 부동산 시장이 역사상 최악의 폭락을 보일 것이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01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타워의 가치가 높았지만, 올해에는 동일한 건물의 가치가 70% 감소했다"며 상업용 부동산의 폭락을 주장했습니다. 기요사키는 "오피스 타워가 가치를 잃으면 노숙자를 위한 쉼터로 전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동산 폭락에 대비해 기요사키는 "금, 은,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억만장자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창업자도 미국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을 통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위기가 옮겨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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