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자문위, 김남국 소명 일정 16→15일로 하루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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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소명 일정을 오는 16일에서 15일로 하루 앞당겼다.
앞서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자문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6일 오후 7시에 모여서 다시 자문위를 열고 김남국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며 "29일 정해진 시간까지 의견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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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소명 일정을 오는 16일에서 15일로 하루 앞당겼다.
국회는 9일 공지를 통해 윤리심사자문위 회의 일정이 당초 보도된 16일 오후 7시에서 15일 오후 7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자문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6일 오후 7시에 모여서 다시 자문위를 열고 김남국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며 "29일 정해진 시간까지 의견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김 의원에게) 일단 절차에 따라 소명서를 내라고 내일 (문서를) 보낼 것"이라며 "지금 징계 의뢰를 받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양당에서 징계 사유로 몇가지 공개된 게 있다. 그것에 대해서 소명하라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문위는 김 의원의 소명에 따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추가 선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자문위원은 7명이다.
한편 김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석 요청이 있으면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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