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가방에 담긴 시신 7구,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 멕시코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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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발견된 45개 가방에 담겨 있던 유해가 실종된 콜센터 직원 7명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멕시코 매체 엘피난시에로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법의학 연구소 발표를 인용해 "가방에서 발견된 유해는 앞서 실종된 콜센터 직원 7명의 유해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앞서 (멕시코) 검찰 당국은 가방 속 유해가 실종자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날 경찰의 발표와 동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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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멕시코 매체 엘피난시에로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법의학 연구소 발표를 인용해 "가방에서 발견된 유해는 앞서 실종된 콜센터 직원 7명의 유해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당국과 연구소 측은 실종자의 친인척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실종된 콜센터 직원들은 지난달 20일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할리스코주 경찰 당국에는 지난달 22일 7명에 대한 실종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최초로 접수된 실종 신고는 카를로스 가르시아 쿠에바스라는 이름의 콜센터 직원에 대한 실종 신고였다.
실종 신고 직후 경찰은 실종된 이들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경찰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주의 한 계곡에서 유해가 든 가방을 45개 발견했다.
매체는 이날 "앞서 (멕시코) 검찰 당국은 가방 속 유해가 실종자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날 경찰의 발표와 동일하다"고 전했다. 현재 멕시코에는 11만명 이상이 실종 상태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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