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여수 밤바다 즐기며 클래식 선율에 빠져볼까

최현태 2023. 6. 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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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는 발매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낭만적인 밤 바다를 찾아 여수로 떠난다.

 아름다울 려(麗), 물 수(水)를 쓰는 지명처럼 바다가 아름다운 여수에는  돌산공원, 향일암, 오동도, 여수해상케이블카 등 볼것도 많고 돌게장, 돌산갓김치 등 먹거리로 넘쳐난다.

남해의 청정자연이 가득한 여수에서  2023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열려 여수 바다를 클래식의 선율로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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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수에코국제음악제 15∼18일까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려/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친근한 음악제/바이올린 프레데릭 모로·백주영·이지혜, 대니 구·에르완 리샤(비올라)·아렌트 흐로스펠트(하프시코드)·여수 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 등 국내외로 저명 연주자 친근한 곡 연주

2022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예술감독 김민지(서울대 교수)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노래 한곡의 힘은 대단하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는 발매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낭만적인 밤 바다를 찾아 여수로 떠난다. 아름다울 려(麗), 물 수(水)를 쓰는 지명처럼 바다가 아름다운 여수에는  돌산공원, 향일암, 오동도, 여수해상케이블카 등 볼것도 많고 돌게장, 돌산갓김치 등 먹거리로 넘쳐난다. 

대니 구
백주영
프레데릭 모로
남해의 청정자연이 가득한 여수에서  2023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열려 여수 바다를 클래식의 선율로 가득 채운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과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가 주관하는 2023 여수에코국제음악제는 15∼18일까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려  4일간 총 4회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새로 선임된 예술감독 김민지(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바이올린 프레데릭 모로, 백주영, 이지혜, 대니 구, 에르완 리샤(비올라), 아렌트 흐로스펠트(하프시코드) 그리고 여수 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 등 국내외로 저명한 연주자들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곡들을 들려준다.

15일은 여수 출신 연주자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로 아티스트 시리즈가 열린다. 모차르트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13번 ‘작은 밤의 음악’,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 

브루흐 ‘콜 니드라이’ 모차르트 ‘바순 4중주 K.285’, 브람스 ‘피아노 4중주 1번’, 류이치 사카모토 ‘마지막 사랑’ 등이 1, 2부 16곡이 연주된다. 

에르완 리샤
아렌트 흐로스펠트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16일에는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피아졸라 ‘탱코 발레’, 비발디 ‘사계’가 무대에 오른다.17일에는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아메리칸’, 거쉰 ‘파리의 아메리카인’, 슈만 ‘피아노 5중주’를 선보인다. 마지막 18일에는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슈트라우스 ‘봄의 왈츠’, 퀸 ‘보헤미안 랩소디’,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거쉰 ‘랩소디 인 블루’, 안성민 ‘잔치’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여수에코국제음악제는 부대행사로 전남 동부권 일원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클래식’,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에서 공연되는 ‘넷제로 페스타 여기 있수’등도 마련했다. 범민문화재단은 여수해양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여수관광스토리텔링을 개발 등 여수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여수국제음악제를 통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과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특별지도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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