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열리는 슈베르트의 음악 세계…'줄라이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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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 살롱 음악회 형식의 축제가 오는 7월 열린다.
더하우스콘서트는 7월 한 달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줄라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31년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1000여 곡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을 남긴 슈베르트의 음악적 발자취를 따라간다.
특정 작곡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연주하는 포맷의 이 축제는 2020년 베토벤, 2021년 브람스, 2022년 바르톡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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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나타 21곡 전곡 연주로 피날레 장식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작곡가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 살롱 음악회 형식의 축제가 오는 7월 열린다.
더하우스콘서트는 7월 한 달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줄라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31년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1000여 곡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을 남긴 슈베르트의 음악적 발자취를 따라간다.
특정 작곡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연주하는 포맷의 이 축제는 2020년 베토벤, 2021년 브람스, 2022년 바르톡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재원)가 연주하는 교향곡 5번과 8번 '미완성 교향곡'으로 문을 연다.
31일 피날레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1곡 전곡을 연주하는 10시간의 릴레이 공연으로 꾸민다.
이 밖에도 피아노 솔로와 포핸즈곡, 실내 기악곡, 주요 성악곡 공연을 매일 만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신수정·이경숙·문지영·박재홍·김도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백주영·김다미, 첼리스트 심준호·플루티스트 윤혜리, 바리톤 박흥우 등을 비롯한 184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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