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밀문서 유출'로 추가 기소‥미 전직대통령 첫 연방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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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밀문서 유출 의혹 관련 혐의로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포르노 배우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한 뒤 관련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 3월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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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밀문서 유출 의혹 관련 혐의로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패한 바이든 행정부가 내 변호인들에게 내가 기소됐다고 알렸다"며, "오는 13일 법원에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문건을 백악관에서 반출해 사유지에 보관하고, 수사당국이 이를 찾지 못하도록 조직적으로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소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에 이어 추가로 형사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전직 미국 대통령이 형사 사건으로 미국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포르노 배우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한 뒤 관련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 3월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188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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