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선관위 감사 뒤 국정조사·IAEA 검증 뒤 오염수 청문회해야”

홍진아 2023. 6.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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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조사는 감사원 감사 이후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이 끝난 뒤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중앙선관위 국정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며 "선관위 국정조사 시기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 이후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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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조사는 감사원 감사 이후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이 끝난 뒤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중앙선관위 국정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며 “선관위 국정조사 시기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 이후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 검증이 끝나고 난 다음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국정조사 이전에 국민적 공분을 감안해 감사원 감사를 전면적으로 수용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며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환골탈태의 기회로 삼고 진정한 헌법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수산업경영중앙연합회가 지난 6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며, 오염수에 대한 오해와 가짜뉴스를 철저히 가리고 수산업계 피해를 막아달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좌파진영은 국민 우려 악용해 온갖 괴담과 가짜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이는 반일감정을 조장하고 정부를 뒤흔들려는 목적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8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중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동대응을 논의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중국의 55개 원전은 대부분 우리 서해와 맞닿은 중국 동쪽 연안에 몰려있고 여기서 배출되는 삼중수소량은 후쿠시마 배출량의 50배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이어 “후쿠시마 방류수가 4~5년 뒤 한국 해역 도착할 때 되면 삼중수소는 17만분의 1로 희석된다. 민주당은 일본보다 중국에 먼저 대책 요구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괴담 가짜뉴스 쏟아내고 중국대사까지 끌어들여 쇼를 벌이는 것은 돈봉투 게이트와 코인게이트에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전략”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수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굳건히 지킬 것이고 수산물 방사능 검역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며 “IAEA 최종 결과보고서에서 방류에 문제가 있다 하면 당연히 방류를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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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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