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테슬라 충전소 사용, 정규장 이어 시간외서도 5%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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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에 이어 제너럴 모터스(GM)도 테슬라 충전소를 이용할 것이란 뉴스로 테슬라가 정규장에서 4.5% 급등한 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테슬라가 시간외거래에서도 급등하고 있는 것은 GM이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를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도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GM도 시간외거래에서 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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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포드에 이어 제너럴 모터스(GM)도 테슬라 충전소를 이용할 것이란 뉴스로 테슬라가 정규장에서 4.5% 급등한 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는 5.04% 급등한 246.69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는 앞서 정규장도 4.58% 급등 마감했었다.
테슬라가 시간외거래에서도 급등하고 있는 것은 GM이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를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포드도 테슬라의 충전 시설을 공유한다고 발표했었다.
GM은 포드와 마찬가지로 2025년부터 현재 산업 표준인 CCS 대신 NACS로 알려진 테슬라가 사용하는 충전 포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포드에 이어 GM도 테슬라의 충전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테슬라의 충전방식이 미국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표준이 되면 세계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가 전기차 인프라를 더욱 강력하게 장악할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이들의 거래가 ‘윈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GM과 포드가 인프라 관련 지출을 줄일 수 있고, 테슬라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더욱 강력하게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도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GM도 시간외거래에서 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GM은 정규장을 1.02% 하락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3.77% 급등한 37.2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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