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한류 팬들 한자리 모인다…제1회 K팝 노르딕 축제

강진아 기자 입력 2023. 6. 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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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K팝 팬들이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케이팝 노르딕 페스티벌'이 10일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최초의 북유럽 통합 행사로 꾸려지는 만큼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K팝 실력을 뽐내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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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1회 케이팝 노르딕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주스웨덴 한국문화원 제공) 2023.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K팝 팬들이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케이팝 노르딕 페스티벌'이 10일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최초의 북유럽 통합 행사로 꾸려지는 만큼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K팝 실력을 뽐내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유럽 내 한류 팬들이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다. 북유럽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K팝 댄스·노래 총 47팀(노래 14팀·댄스 33팀)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예선에 참가했다. 그중 영상 심사를 통해 총 16팀(노래 4팀·댄스 12팀)이 본선에 올랐고, 한자리에 모여 최종 우승을 겨룬다.

16팀은 지방 도시를 포함한 스웨덴 전역에서 9팀, 노르웨이 3팀, 덴마크 2팀, 핀란드에서 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북유럽 내 한국대사관에서는 국가별로 K팝 행사를 진행해 왔다. 북유럽은 타 유럽 국가에 비해 한류 초기 단계라고 평가받는 지역이지만, K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현지 수요를 포착해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을 필두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한국대사관이 손을 잡았다.

심사위원은 총 3명이다. 다수의 K팝 히트곡을 작곡한 스웨덴 음반 레이블사 대표, 작곡 전문 프로듀서가 참여한다. 독일과 룩셈부르크 등에서 K팝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대표자도 참석한다.

이경재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장은 "스웨덴에 올해 북유럽 최초의 한국문화원이 개원했고 첫해부터 인근 나라를 아우르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주변국과 함께 한국의 매력을 전하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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