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강세장 진입... "1940년대 이후 최장 약세장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지난해 저점 대비 20% 상승하며 강세장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S&P 500은 전날보다 0.62% 상승한 4,293.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P 500이 1940년대 최장기 약세장을 마감하고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S&P 500은 무려 248거래일 동안 약세장 영역에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SJ "248거래일 약세장 머물러"
시장은 13, 14일 금리 결정 주목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지난해 저점 대비 20% 상승하며 강세장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S&P 500은 전날보다 0.62% 상승한 4,293.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8월 16일(종가 기준 4,305.2)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10월 저점으로부터는 20% 상승한 결과다.시장에선 주가가 전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강세장에 들어선 것으로 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P 500이 1940년대 최장기 약세장을 마감하고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S&P 500은 무려 248거래일 동안 약세장 영역에 있었다. 이는 1948년 5월 15일까지 484거래일간 지속됐던 약세장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미국 증시의 평균 약세장은 142거래일이다.
이날 다우지수와 기술주가 포진한 나스닥도 각각 0.5%, 1.02%씩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4.58%), 아마존(2.49%), 엔비디아(2.76%) 등 대형주들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시장은 오는 13, 14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을 내비치고 있다. BD8 캐피털 파트너스의 바바라 도란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실적은 끝났고, 부채한도는 해결됐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의를 기다리는 상태"라면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이던스(전망)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추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클럽은 '죄악의 소굴'"… 구약성서 읊으며 유부녀만 죽인 '바이블 존'
- 이기자부대도 못 이긴 '인구쇼크'... 화천 사스베가스 불빛 저물다
- 전국에서 가장 활기찬 지방대 캠퍼스, 휴전선 바로 밑 고성에 있다
- 배우 서우림 "알콜 중독 아들 세상 떠난 것 내 탓... 가슴 아파"
- "일본 콤플렉스 없어" 쿨세대의 등장···노재팬에서 J웨이브까지
- "포기하지 않는 모습 반해"… 7개월 만에 열린 거리응원
- “한일관계 나쁘면 K팝 끊어야 하나요?" 당당한 일본 청년들
- [단독] 윤 대통령 장모, 도촌동 땅 거액 과징금에도 취득세 취소소송은 승소 왜?
- 잊을 만하면 또... 계속되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왜?
- 에버랜드 호랑이부부 사육장 이동에 뿔난 시민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