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국내 1위...전세계 4위 흥행 질주 ing[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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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에 따르면 7일 기준 2538만 불(약 329억 원)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 4위에 올랐다.
몽골, 홍콩, 북미, 대만, 베트남 등 국내와 동시 개봉한 국가들에서의 흥행이 반영된 것으로, 전편인 '범죄도시2'가 1072만 불(약 139억 원)을 거둬들이며 5위에 등극한 수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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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전날 19만 20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45만 9759명이다.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라고 불린 ‘범죄도시3’는 개봉 전인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통해 약 48만 관객을, 개봉 당일에는 약 74만 명을 동원했다. 이어 개봉 첫 주말 281만 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451만 명을 가볍게 돌파한 데 이어 개봉 6일째인 5일 500만 관객을 달성했다. 현충일 연휴에도 압도적인 차이로 관객들을 모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글로벌 성적도 좋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에 따르면 7일 기준 2538만 불(약 329억 원)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 4위에 올랐다. 몽골, 홍콩, 북미, 대만, 베트남 등 국내와 동시 개봉한 국가들에서의 흥행이 반영된 것으로, 전편인 ‘범죄도시2’가 1072만 불(약 139억 원)을 거둬들이며 5위에 등극한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에 이어 새롭게 돌아온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2위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이 차지했다. 3만 228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8만 3891명을 기록했다.
현충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1994년 뉴욕을 배경으로, 우주를 집어삼키려는 유니크론과 지구에 있던 오토봇들이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가 이름을 올렸다. 604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11만 2372명이다.
장기 흥행 중인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뒤를 이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와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셜)가 차지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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