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뉴질랜드서 허가…"경쟁력 확대"

송연주 기자 2023. 6. 9.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은 최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SC'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등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치료 범위)에 대해 허가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 강화"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은 최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SC'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등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치료 범위)에 대해 허가 받았다.

지난 2015년 뉴질랜드에서 정맥주사형 램시마의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피하주사형 램시마SC까지 허가 받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램시마SC는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16.1%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호주에 이은 뉴질랜드 허가로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여러 임상 데이터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환자 편의성까지 갖춘 램시마SC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