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달을 가까이에서 본 ‘다누리의 스펙타클’ 展 개최 外

이승엽 기자 2023. 6. 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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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가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의 성공을 격려하고, 이를 이끈 동문 및 연구원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 곽정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최지환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차세대 저궤도 위성망 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새로운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래닝 및 핸드오버 기법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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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의 스펙타클 전시 장면 입구. KAIST 제공

■ KAIST가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의 성공을 격려하고, 이를 이끈 동문 및 연구원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KAIST 미술관이 주최하고 교내 인공위성연구센터(SaTReC)·항공우주공학과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협력한 사진전 ‘다누리의 스펙타클’의 개관식이 7일 오후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다누리가 우주를 탐사하며 촬영한 사진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구로부터 약 50만Km, 달로부터 약 12만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작품에는 지구와 달이 나란히 관찰된 모습이 담겼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권영국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구리 내에 원자 수준의 틈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와 질산염을 고부가가치의 요소(Urea)로 전환하는 새로운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구리 나노입자의 두 면 사이에 원자 수준의 틈을 도입해 이산화탄소와 질산염의 전기화학적 공동환원 반응에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촉매를 생성했으며, 해당 촉매를 통한 요소 합성의 전류효율과 생산속도가 크게 향상됨을 보고했다.

■ 곽정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최지환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차세대 저궤도 위성망 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새로운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래닝 및 핸드오버 기법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저궤도 위성망’이란 300~1,500km 궤도에 띄운 위성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통신망을 말한다. 지상에 세운 기지국에서는 종종 전파가 산이나 건물의 방해를 받는 것과 달리, 저궤도 위성은 인구밀도가 낮아 기지국을 세우기 어려웠던 곳에서도 위성을 띄워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어 차세대 위성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위성들이 낮은 궤도에 배치가 되면서, 저궤도 위성 간 링크를 활용해 지상망의 대안으로 위성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 기자 fl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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