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보수집기 센카쿠열도 접근…측량함 日 가고시마 영해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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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중국군 소속 신형 정보수집기인 것으로 추정되는 기체가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남방 태평양 상공을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9일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Y9 계열로 추정되는 기체가 전날(8일) 오전 센카쿠 열도 남방에서 포착됐으며, 태평양 상공을 선회하는 등 비행을 마치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위성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쯤 중국군 측량함 1척이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앞바다에서 영해를 침범해 약 3시간 동안 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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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방위성은 중국군 소속 신형 정보수집기인 것으로 추정되는 기체가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남방 태평양 상공을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9일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Y9 계열로 추정되는 기체가 전날(8일) 오전 센카쿠 열도 남방에서 포착됐으며, 태평양 상공을 선회하는 등 비행을 마치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직 꼬리 뒤쪽 등 몇 군데에서 확인된 Y9 계열 기체와 기존과는 모양이 달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에 전투기를 긴급 출격해 대응했다.
같은날 중국 해군 함정이 일본 가고시마현 앞바다 일본 영해를 침범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쯤 중국군 측량함 1척이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앞바다에서 영해를 침범해 약 3시간 동안 항해했다.
이에 일본은 호위함과 초계기로 경계 감시 등을 실시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외교 루트를 통해 우리의 강한 우려를 전달하고 항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군함의 영해 침범은 2023년 2월 이후 11번째로, 일본 정부는 거듭된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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