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강세장 공식 진입, 얼마나 지속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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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대표지수인 S&P500이 1940년대 이후 최장기 약세장을 마감하고 강세장에 진입했다.
증시에서 보통 전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강세장,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1932년 이후 미국증시에서 강세장은 평균 5년 동안 지속됐다.
이후 미국증시는 약세장을 유지하다 이번에 강세장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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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의 대표지수인 S&P500이 1940년대 이후 최장기 약세장을 마감하고 강세장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은 전거래일보다 0.62% 상승한 4293.9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0월 기록했던 전저점에서 20%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S&P500은 공식적인 강세장에 진입했다.
증시에서 보통 전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강세장,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이번 약세장은 248일 동안 지속됐다. 이는 1948년 484일간 지속됐던 약세장 이후 최장기 약세장이었다. 미증시 역사상 약세장은 평균 142일 동안 지속됐었다.
최근 S&P가 급등해 결국 약세장에서 벗어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부터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시작하자 미국 경제가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미국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놀랍도록 탄력적인 노동시장이 미국 경제를 떠받쳐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지는 않았다.
또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도 끝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S&P500이 랠리해 하강장에서 탈출해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S&P500에 속한 대형주들이 랠리해 S&P500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애플은 44%, 마이크로소프트는 25%,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25% 각각 상승했다.
문제는 앞으로 강세장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다.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1932년 이후 미국증시에서 강세장은 평균 5년 동안 지속됐다.
가장 긴 강세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2009년 강세장이다. 이 강세장은 2009년 3월부터 시작돼 코로나19 위기가 오기 직전인 2019년까지 약 10년 동안 지속됐다.
가장 최근 강세장은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강세장이다. 미국증시가 코로나19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면서 강세장이 다시 시작됐다.
그러나 이 강세장은 21개월 동안만 지속됐다. 2022년 연초부터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후 미국증시는 약세장을 유지하다 이번에 강세장으로 전환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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