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이탈리아에 1-2로 석패… U-20 월드컵 4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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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이었으나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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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높은 수준의 힘과 기술을 겸비한 이탈리아는 경기 내내 한국을 괴롭혔다. 슈팅 수에서 7대 19, 유효 슈팅에서 3대 9로 열세를 보인 데서 이러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볼 점유율(30%대 48%·경합 22%)에서도 크게 밀렸다. 그러나 한국은 앞선 다섯 경기에서 보여준 단단한 수비를 기반으로 한 실리 축구를 침착하게 구사하며 유럽 강호 이탈리아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이탈리아의 거친 플레이 또한 걸림돌이 됐다. 전반 37분 체사레 카사데이가 공중볼 경합 중 높게 발을 들어 한국 선수를 위협했고, 곧이어 프란체스코 에스포시토가 최석현(단국대)을 손으로 가격했다. 5분 뒤에는 주세페 암브로시노가 넘어져 있는 한국 선수에게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기도 했다. 경합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 유니폼을 잡아 끄는 장면도 여럿 나왔다.
결국 전반 14분 이탈리아의 카사데이가 리카르도 투리키아의 땅볼 크로스를 곧바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이승원(강원)의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이탈리아 시모네 파푼디에게 후반 41분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이었으나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한 이스라엘과 12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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