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현대차·기아·테슬라·무바달라·PIF·삼성·두산·현대·우리은행·KB국민

송태희 기자 2023. 6. 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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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개소세 쇼크 '현대차·기아·테슬라'

정부가 그동안 한시적으로 유지해 온 자동차 개별소비세, 개소세 인하 조치를 이달 말 끝내기로 했습니다. 차를 살 때 최대 143만 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던 정책이 일몰되는 건데요. 세수 펑크 우려에 빼든 카드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자동차 소비 심리에 미칠 영향도 작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9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그럼 다음달부터는 차 살 때 얼마나 더 비싸지는 거죠?
- 부족한 세수 메우자…'개소세 인하' 3년 만에 종료
- 국산 중형·대형 승용차 기준, 30만~40만 원가량 상승
- 자동차 구매 시 적용하는 개소세 기본 5%·탄력 3.5%
-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대책으로서 정책 목적 달성"
- 인하 혜택 모두 받을 경우 개소세 등 143만 원 절약
- 2018년 시작 "효과 미미" 종료됐다가 코로나로 부활
- 미래 수요 현재로 당기는 개소세 인하 "내성 생겼다"
- 국산 차 개소세 기준 하향·친환경 차 감면 등 혜택
- 자동차 개소세 감면 종료, 그랜저 세금 36만 원 는다
- 기아 쏘렌토 34만 원·KG모빌리티 토레스 27만 원 부담↑
- 개소세 인하 종료 시 추가 세금은 연 6,000억 원가량
- 현대차·기아, 개소세 인하 종료에 일부 할부금리 낮춰
- 현대차 아반떼·코나, 기아 K3 적용…친환경차는 제외
- 12개월 할부는 무이자, 24개월 할부금리 1.9% 적용
- 아반떼 모던, 12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시 70만 원 절약
- 금리 인상,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고객 부담 완화
- "훔치기 쉬운 車 팔아" 뉴욕시도 현대차·기아 소송
- 뉴욕시 "차량 절도 너무 쉽다…공공방해·의무태만"
- 도난 방지 장치 '이모빌라이저' 미설치 문제 삼아
-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도둑질 챌린지' 영상 확산
- 샌디에이고·볼티모어·클리블랜드·밀워키·시애틀 제기
- 美 도시 연쇄 소송에 현지 언론인 비판도 "부적절"
- 테슬라, 스페인 공장 건설 검토…10거래일 연속 랠리
- 테슬라 주가 올 들어 90% 상승…"보조금 확대 효과"
- 경기침체 우려 완화·기술·성장주 중심 매수 집중
- 주력 모델인 '모델3' 전액 세액공제…주가에 긍정적
- 일각에선 "테슬라는 AI 수혜주 아니다" 과열 경고도

◇ 사모펀드 통 큰 투자 '무바달라·PIF·삼성·두산·현대'

세계 투자시장의 '큰손'인 아랍에미리트(UAE) 국부 펀드들이 지난달 한국을 찾아 투자처를 물색하고 돌아갔습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와 정보 통신 기술, 농업 기술, 생명공학, 항공우주, K컬처 등 6개 분야를 관심사로 콕 집었는데요. 조만간 대규모 투자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박사님, 아랍에미리트가 석유 수출해서 실탄이 두둑하니까 그 돈으로 국부펀드를 여러 개 운영하잖아요. 이번에 방문한 펀드들은 어딥니까?
- 세계 투자시장 '큰손' UAE 국부펀드…韓 투자처 물색
- 윤석열 대통령 UAE 방문 넉 달 뒤 UAE 투자기관 방한
- 에너지·정보통신·생명공학·K컬처 등 6대 분야 관심
- UAE 아부다비 대표 '무바달라·ADIA·ADQ·ADIC'
- 국부펀드 4곳 등 기업 면담…20억 달러 투자 결정
- 앞서 UAE, 300억달러 규모 국내 투자계획 발표
- 세계 3위 국부펀드 보유국 UAE, 중동 중요도 고조
- 가장 큰 규모 국부펀드 ADIA…자산 8,280억 달러 육박
- 아부다비 내 1위·세계 3위로 100% 해외 투자로 운용
- 무바달라, 현재 우리 정부와 가장 밀접한 교류 중
- 무바달라 내 '한국투자전담팀' 설립…아부다비 내 2위
- 올해 1월 한- UAE 정상회담 시 논의된 공동선언 일환
- UAE- 한국 간 경제적 협력관계 수년 동안 크게 증가
- 지난해 비석유 분야 무역 53억 달러…전년비 14% 증가
- UAE의 對韓 수출 7억 8,000만 달러…지난해 17% 이상 증가
- 2009년 UAE 원전 수출 계약, 바라카 3호기 가동 시작
- 尹, 지난 2월 '바라카 원전' 수주·건설 관계자 초청
- 한전·한수원·삼성물산·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 등
- "한국이 지은 UAE 바라카 원전, 세계 원전에 큰 의미"
- 사우디 골프 단체 LIV 골프, 美 PGA와 전격 합병
- 막대한 자금력 바탕, 세계 골프의 중심 미국에 진입
- 오일머니 스포츠에…"사우디 인권 문제 덮는다" 비판
- LIV, 출범 직후 고액의 상금·계약금으로 선수들 유혹
- 출전 금지시킨 PGA 투어-LIV "반독점 위반" 소송 제기
- 합병 발표 날 美 국무장관 사우디 공식 방문 일정 시작
- '골프 전쟁' 종료…사우디-美 관계 긍정적 전환점?

◇ 임종룡 리더십 '우리은행·KB국민'

마지막으로 국내 금융권 소식도 살펴보죠. 올 초 부서장 갑질 사건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우리은행에서 성추행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임종룡 회장의 조직문화 개선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박사님, 우리은행 체면이 또 한 번 깎이는 소식인데, 성추행 가해자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요.
- 우리은행, 횡령·갑질 이어 성추행 파문…이미지 실추
- 우리은행 직원 간 성추행으로 '정직' 처분 중징계
- 저녁 술자리 후 귀가하던 중 거부 의사에도 강제 추행
- 올 초에도 부서장 갑질 사실 알려지며 곤욕 치뤄
- 올 3월 취임한 임종룡 회장 "조직 문화 개선" 시험대
- 우리은행·하나금융투자·KB손보, 횡령액 多 불명예
- 우리은행, 횡령·유용 총 5건에 701억 원 금전 사고 발생
- 우리은행 압도적 금전 사고…내부 직원과 동생 공모
- 2012년 10월~2018년 6월까지 계좌에 있던 돈 횡령
- 채무 상환 목적, 워크아웃 관련 자금 등 횡령한 형제
- 하나금투·KB손보·모아저축은행서도 대규모 사고 터져
- 윤창현 의원 "경미한 사고도 무관용 대응…철저히 예방"
- 횡령 재발 방지에 사활 건 우리은행…시재 점검 강화
- 앞선 은행권 횡령 사고들, 시재 관리 소홀에서 비롯
- 지난해 700억 원 횡령·9조 원대 불법 외화 송금 발생
-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 준법감시인 경력 보유 주목
- 첫 교차점검도 시행…임종룡 체제서 이미지 쇄신 나서
- 올해 초 연임 포기하고 물러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 누적된 관치금융의 시장 왜곡·폐단 끊어야 할 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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