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로 향했던 그레고리우스,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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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그레고리우스와 계약했다.
폭스스포츠는 6월 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보낸 그레고리우스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미국 밖으로 향한 그레고리우스는 멕시칸 리그의 알고도네로스 데 우니온 라구나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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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애틀이 그레고리우스와 계약했다.
폭스스포츠는 6월 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지난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보낸 그레고리우스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미국 밖으로 향한 그레고리우스는 멕시칸 리그의 알고도네로스 데 우니온 라구나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레고리우스는 멕시칸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59/.431/.777 11홈런 3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구단들에게 자신이 여전히 기량을 갖추고 있음을 어필했다. 결국 메이저리그의 시선도 그레고리우스에게 닿았다.
네덜란드 출신 1990년생 유격수 그레고리우스는 2012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뛰었다. 통산 1,077경기에 출전했고 .257/.308/.420 134홈런 530타점 37도루를 기록했다.
비록 필라델피아에서 뛴 마지막 2시즌(2021-2022) 성적이 166경기 .210/.267/.345 14홈런 73타점에 그쳤지만 그레고리우스는 그 전 5시즌(2016-2020) 동안 565경기 .272/.314/.469 98홈런 344타점으로 활약했다. 양키스에서 2016-2018시즌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쏘아올렸고 2017, 2018시즌 2년 연속 MVP 투표에서 득표하기도 했다.
시애틀은 현재 승률 5할 미만(30승 31패)에 머물며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야진에서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J.P. 크로포드 등 주전 선수들이 부진하다. 아직 33세인 그레고리우스가 '왕년'의 기량을 어느정도 되찾는다면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자료사진=디디 그레고리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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