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더 조심해야 할 정신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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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측면에서 남녀 간 성별 차이는 크게 주목받진 않는 모양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일부 주요 정신질환들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다는 보고가 있다.
여성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정신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
때문에 폭식증, 거식증 등 식사 관련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비율 또한 여성들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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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우울증 등도 주의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건강 관리 측면에서 남녀 간 성별 차이는 크게 주목받진 않는 모양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숙면을 취하면 건강해 진다는 사실은 남녀 공통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지키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다만 질병의 측면에선 얘기가 다르다 할 수 있다. 질환별로 성별 간 발병 위험 등이 상이한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일부 주요 정신질환들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다는 보고가 있다. 여성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정신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
▲ 식이장애
'남자도 몸매 관리하는 시대'라는 말이 자리잡은 요즘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 말이 등장하기 전부터 여성들은 자·타의적으로 몸매 관련 스트레스를 감당해 왔다는 뜻이다. 때문에 폭식증, 거식증 등 식사 관련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비율 또한 여성들이 높은 편이다.
폭식증 등 일부 식이장애의 경우, 혼자서는 극복이 어려운데다 심해질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식사에 대한 거부감 지속 등 식이장애 위험 신호를 인지했다면 반드시 내원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일명 '트라우마'라는 말로 통용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발병률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범죄처럼 트라우마를 야기할 만한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남성보단 여성쪽에 흔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트라우마란 단어가 일상에선 '나쁜 기억' 정도의 뜻으로 통용되지만, 의학적으론 삶의 질을 급락시키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므로 반드시 내원해 치료 받는 게 권장된다.
▲ 우울증
우울증 또한 여성들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질환 중 하나다. 여성의 경우, 매달 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겪는 만큼 우울증과 같은 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다. 의사를 적극 개진하는 게 사회적으로 권장되는 남성과 달리, 여성들의 경우 본인 의견이나 감정을 숨기다 우울증으로 발전한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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