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엄정화·김혜수 언니보다 나이많은 역할..감사하죠"[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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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은 "'나쁜엄마'는 작은 건데 찾아서 보면 재밌는 포인트가 많았다. 복수의 스토리로만 이걸 보면 루즈하게 나타날 순 있겠다"라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이건 복수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각성을 위한 장치일 뿐이고 복수가 목적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한편 라미란은 "영화에서 엄마 이야기를 많이 다뤄서 할수는 없는데 드라마는 영화에 비해 그런 부분은 훨씬 다양한 편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나쁜 아들이거나 강호의 이야기가 주가 됐을 수도 있는데 영순의 서사가 펼쳐지니까 배우로서는 욕심이 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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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서
라미란은 "'나쁜엄마'는 작은 건데 찾아서 보면 재밌는 포인트가 많았다. 복수의 스토리로만 이걸 보면 루즈하게 나타날 순 있겠다"라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이건 복수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각성을 위한 장치일 뿐이고 복수가 목적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신파처럼 몰아가다가 그 흐름을 작가가 꺾으셨어요. 강호가 밥을 안 먹어서 울며불며 먹이고 이후 밥줘! 하는 것도 늘 그런 (스토리의) 꺾임이 있어요. 울 틈이 없어요. 예진 서진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할 법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고요. 애들이 어른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도 없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합도 너무 좋았어요."
라미란은 "감정적으로 가는 신들이 많았다. 이것도 많이 줄인 거였다. 계속 또 울고 그러면 보는 사람도 지치고 감동으로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억누르고 환기시키고 나름대로 조절했다"라고 말했다.
"도현이도 입양동의서를 받으려 했을 때 울려고 하는 거예요. 엄마 앞에서도 밥도 못 먹을 정도여서 서로 그런 것들을 많이 조절했던 것 같아요."
한편 라미란은 "영화에서 엄마 이야기를 많이 다뤄서 할수는 없는데 드라마는 영화에 비해 그런 부분은 훨씬 다양한 편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나쁜 아들이거나 강호의 이야기가 주가 됐을 수도 있는데 영순의 서사가 펼쳐지니까 배우로서는 욕심이 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언니들이 딱 주름을 잡고 계시잖아요. 엄정화 언니나 김혜수 언니, 전도연 언니 등 선배님들께서 아직도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계셔서 그런 폭이 넓혀진 것 같고 그런 주연의 에이지를 올리는 것 같더라고요. 언니들보다 나이 많은 역을 한다는 게 감사해요. 아무리 그래도 50대 후반의 제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라고 고민했는데 충분히 그렇게 보이더라고요. 너무 에이지를 높이 잡으셔서 제가 말리기도 했어요. 분장은 둘째치고 어머님의 모습을 표현한다고 가슴이 쳐지는 모습까지 표현할려고 해서 제가 좀 말렸죠. 하하. 요즘 50대 후반이면 나이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도 않으니까요."
라미란은 "사랑 받는 연기는 거의 없었는데 저도 로맨스 연기 해보고 싶죠"라며 "'일타 스캔들'이나 '닥터 차정숙'도 못할 건 아니다.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하하"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고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라고 웃으며 되물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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