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父 사망 진실 밝히고 복수➝라미란 평온하게 눈감았다[종합]

선미경 2023. 6. 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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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이도현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혔고, 라미란은 평온함 속에 눈을 감았다.

지난 8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 마지막 회에서는 최강호(이도현 분)가 아버지 최해식(조진웅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오태수(정웅인 분)와 송우벽(최무성 분)의 죄를 묻는데 성공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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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나쁜 엄마’ 이도현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혔고, 라미란은 평온함 속에 눈을 감았다.

지난 8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 마지막 회에서는 최강호(이도현 분)가 아버지 최해식(조진웅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오태수(정웅인 분)와 송우벽(최무성 분)의 죄를 묻는데 성공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진실이 밝혀지면서 진영순(라미란 분)은 평온함 속에 눈을 감았고, 최강호는 이미주(안은진 분)와 해피엔딩을 맞았다.

최강호는 그동안 모았던 증거들이 모두 사라진 후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됐다. 오태수를 직접 찾아가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송우벽의 죄를 밝혀낼 증인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오태수는 최강호를 완벽하게 믿지 못했지만 그가 딸 오하영(홍비라 분)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최강호와 손을 잡았다.

최강호는 송우벽과 오태수를 모두 법정에 세울 계획이었다. 송우벽의 최측근 비서인 소 실장(최순진 분)에게 도움을 받아서 송우벽을 살인미수로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 오태수는 송우벽의 범행에 대해 증언해 줄 증인이었다. 오태수는 송우벽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고 죽은 황수현(기은세 분) 사건까지 뒤집어 씌우려고 했고, 결국 계속되는 거짓말에 참지 못한 딸 오하영이 나섰다.

오하영은 오태수의 말에 자신이 최강호에게 수면제를 먹여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으며, 황수현이 낳은 아이가 오태수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오태수는 황수현과 그의 아들 모두 죽었다고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딸의 정신 병력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황수현은 아들과 함께 죽지 않았다. 황수현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그를 배에 숨기고 홀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최강호는 자신 역시 경찰이 의심하는 황수현 살인사건의 용의자이기에 친부를 가려 범인을 밝히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황수현의 아들이 법정에 등장하면서 오태수의 범행을 밝힐 수 있게 됐다.

진영순은 아픈 와중에도 아들 최강호가 남편 최해식 사망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야 마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다. 35년 전의 진실이 드디어 밝혀지면서 진영순은 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최강호와 진영순은 애틋하게 서로를 바라봤다.

최강호와 진영순은 드디어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었다. 최강호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진영순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최강호가 건강해진 것은 물론 남편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또 자신이 떠난 후 아들의 곁에 있어줄 이미주와 쌍둥이까지 모두 진영순을 행복하게 했다. 진영순은 비로소 최강호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강호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혔지만 진영순과의 시간은 너무 짧았다. 진영순은 최강호의 자장가를 들으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 최강호는 진영순이 남긴 마지막 편지를 읽고 눈물로 인사를 전했고, 이미주에게 프러포즈하며 비로소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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